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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론] 적토마 긍정 에너지로 ‘작은 꿈’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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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EC  0 Comments  20 Views  26-0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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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희망 측정 숫자·명칭 제시 중요
부정 표현보다 긍정·능동적 언어 사용
스스로 격려하고 작은 성취감 경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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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국 한국국립대 사회통합학부 교수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작은 희망과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새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작은 기대와 희망 속에서 나름대로의 목표와 계획을 갖는다. 인본주의 철학자이며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희망은 우리 삶의 동력이며 인간은 희망을 통해서만이 인간다움과 존재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큰 꿈과 작은 꿈을 계획한다. 필자의 큰 꿈은 올 한 해가 적토마처럼 에너지 넘치고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며 포근한 웃음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꿈꾸는 것이다. 작은 꿈은 운동으로 몸무게를 2㎏ 감량하고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희망을 표현하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분리하는 경계선을 만들고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강력한 통제감과 다시 새롭게 도전할 용기를 주는 일종의 심리적인 자산이다. 새해에 자신만의 구체적이고 작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뇌가 좋아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며 자신의 삶에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삶의 방향성과 계획은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늘 새해에 작은 꿈과 큰 꿈을 만든다.

 

새해의 작은 계획과 목표가 작심삼일을 넘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달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희망을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도록 숫자나 명칭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작성해야 행동이 쉽게 일어난다. 둘째, 자신의 희망을 감소나 부정적인 언어보다는 긍정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는 가장 먼저 자신이 듣게 되고 이는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새해에는 힘들지 않고 불안함이 없으면 좋겠다는 회피적인 희망보다는 나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고 달성하는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는 능동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바란다.

 

셋째, 자신의 희망과 계획이 달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를 격려하고 작은 성취감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희망과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의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날 성취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날 다시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새해에 자신감 있게 과도하게 많은 계획을 세우면 이를 실천하지 못해 오히려 실패감과 좌절감을 갖는다.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에게 실패감을 주기보다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달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의 작은 성취감을 경험하는 자신은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의 버팀목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해에 계획했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갖게 될 때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이 생긴다. 사람은 새로운 행동을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존재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행동은 습관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큰 계획보다는 작은 계획을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새해의 작은 습관은 인생의 마중물이 되고 인생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 꿈을 갖게 해 준다. 작은 것은 큰 꿈을 만들어 주는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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